가고시마 — 또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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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래요~

가고시마 한달살기

남편이랑 가고시마 한달살기를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타지에서 오래 지낸다는 게 조금 걱정되기도 했어요. 말도 잘 안 통하는 곳에서 생활하는 게 어렵지는 않을까, 숙소나 음식은 괜찮을까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불편한 게 거의 없었어요.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입에 잘 맞았어요. 매일 뭘 먹을지 고르는 재미도 있었고, 남편이랑 현지 맛집을 하나씩 찾아다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숙소도 편하고 깔끔해서 지내는 내내 만족스러웠고,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라 부담이 적었어요. 정해진 일정에 맞춰 따라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하루하루 원하는 대로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쉬고 싶은 날은 숙소 근처에서 천천히 보내고, 나가고 싶은 날은 맛있는 것도 먹고 관광도 하면서 정말 살아보듯이 지냈어요. 처음엔 한달살기라고 해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막상 다녀와 보니 겁낼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도시도 조용하고 편안해서 남편이랑 둘이 쉬기에도 좋고, 골프 치러 다니기에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녀와서는 아들들이랑도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가족끼리 같이 가서 4명이 함께 골프도 치고, 더 여유롭게 지내보고 싶어서 벌써 계획을 세워보고 있어요. 가고시마 한달살기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고, 다시 가고 싶은 여행이에요.

또 갈래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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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비